[천지일보=강은영 기자] 8일 오전 충북 괴산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출근하는 차량이 거북이 운전을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 북부에는 2~7㎝, 경기 동부와 경북 남부내륙에는 1~3㎝의 눈이 오겠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천지일보=강은영 기자] 8일 오전 충북 괴산 지역에 많은 양의 눈이 내려 출근하는 차량이 거북이 운전을 하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이날 강원 영서와 충북, 경북 북부에는 2~7㎝, 경기 동부와 경북 남부내륙에는 1~3㎝의 눈이 오겠다. 사진은 충북 괴산휴게소 주차장 모습.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기상청 “시설물관리·교통안전 유의해야”

[천지일보=강병용 기자] 기압골의 영향으로 강원도와 경상도를 중심으로 비나 눈이 내리고 있다.

기상청에 따르면 2018평창동계패럴림픽을 하루 앞둔 8일 경상북도(경북북동산지), 강원도(강원남부산지, 태백) 일대에 대설경보가 내려졌다. 대설경보는 24시간 신적설이 20㎝이상 예상될 때, 산지의 경우 24시간 신적설이 30㎝이상 예상될 때 내려진다.

이날 오후 1시를 기준으로 적설 현황은 태백 25.5㎝, 임계(정선) 18.5㎝, 면온(평창) 9.0㎝, 대기리(강릉) 12.0㎝, 무주 7.0㎝ 등이다. 평창패럴림픽이 막을 올릴 대관령에는 9.1㎝의 눈이 쌓였다.

기상청은 “강원산지와 강원 동해안, 경북 북동 산지에는 오는 9일 오전까지 많은 눈이 내리겠으니 시설물 관리와 교통안전에 유의해야 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오후 2시를 기준으로 울릉도·독도, 울산, 부산, 제주도산지, 거제, 통영, 경주, 포항, 영덕, 흑산도·홍도, 거문도, 무안, 진도, 신안(흑산면제외), 목포, 영광, 함평, 해남 등에는 강풍주의보가 내려진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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