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6일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사업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지난 6일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정신건강사업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하고 있다. (제공: 안산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천지일보 안산=김정자 기자] 경기 안산시 정신건강복지센터는 지난 6일 고려대학교 안산병원 소강당에서 감정노동자 직무 스트레스 관리사업 추진을 위해 ‘정신건강사업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실시했다고 8일 밝혔다.

이번 교육은 정신건강복지센터 실무자와 중독관리통합지원센터, 자살예방센터 및 정신의료기관 관계자 등 10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카톨릭대학교 정신과전문의 채정호 교수를 초청해 ‘감정 노동판 어떻게 살아갈 것인가?’란 주제로 진행됐다.

시 관계자는 “감정노동으로 생긴 감정적 부조화는 감정노동을 행하는 조직 구성원을 힘들게 만들고, 감정노동으로 생긴 문제가 적절하게 다뤄지지 않을 경우엔 심한 스트레스 즉 ‘좌절이나 분노, 적대감, 감정적 소진’을 보이게 되며, 심한 경우엔 정신질환 및 자살까지 갈 수도 있다”고 말해 감정노동 근로자의 스트레스 관리사업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안산시는 이번 실무자 역량강화 교육을 계기로 감정노동자 스트레스 예방사업을 적극 추진해 감정노동자들의 정신건강증진에 기여해 나갈 방침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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