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춘희 세종시장.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이춘희 세종시장. (제공: 세종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8

‘행정수도 실현’ 염원하는 특별전시회, 4월 13일까지

[천지일보 세종=김지현 기자]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을 완공하고 오는 10일 준공식을 한다.

이춘희 세종시장은 8일 브리핑에서 “세종시가 국가균형발전 상징도시로서 국가균형발전을 향한 국민적 염원을 결집하고 행정수도로서의 위상을 구축하기 위해 추진해왔다”며 “올해 3월 싱징조형물 설치까지 완료했다”고 밝혔다.

세종시는 10일부터 4월 13일까지 문화휴게시설에서 세종시의 과거, 현재, 미래를 주제로 세종시 역사를 되돌아보고 행정수도 실현을 염원하는 특별전시회를 열게 된다.

세종시 국가균형발전 상징공원에 설치된 주요시설물은 상징조형물, 박석(薄石), 대통령 어록벤치가 있다.

상징조형물은 국가균형발전 선도도시인 세종시가 16개 시·도를 이끌어가는 모습을 형상화했고, 상징공원 산책로에는 국가균형발전 희망메시지를 공모하여 4378명의 글을 새긴 박석을 설치했다.

문재인 대통령, 정세균 국회의장 등 정부 주요인사와 17개 시·도의 시민이 국가균형발전에 대한 염원을 표현했으며, 호주 수도 캔버라시의 ACT 이슬기 주의원을 비롯한 호주의 한인회원도 참여했다.

‘어록벤치’는 고(故) 노무현 대통령을 비롯한 역대 대통령의 국가균형발전 말씀을 마천석 벤치에 새긴 것이다. 어록벤치는 바람의 언덕 일원에 37개를 설치해 공원을 찾은 시민들이 국가균형발전의 역사를 되돌아보고 휴식도 취할 수 있게 했다.

상징공원에는 설계공모를 거쳐, 카페와 전시실 등이 배치된 문화휴게복합시설을 호수공원 호수소풍숲에 건립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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