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월 10일 한호전 교수인 이연복 셰프(오른쪽)와 정호영 셰프의 합동수업 모습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7
지난 1월 10일 한호전 교수인 이연복 셰프(오른쪽)와 정호영 셰프의 합동수업 모습 (제공: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7

[천지일보=김민아 기자] TV요리프로그램 ‘냉장고를 부탁해’ ‘쿡가대표’ 등의 메인 셰프인 한국호텔관광실용전문학교(한호전, 이사장 육광심) 호텔외식조리계열 이연복 교수와 정호영 교수가 오는 4월 7일 한호전에서 두 번째 합동 수업을 진행한다.

앞서 이연복, 정호영 교수는 지난 1월 10일 첫 합동 수업을 진행해 외식업 트렌드인 퓨전요리에 대한 교육을 재학생들에게 전수한 바 있다.

학교 관계자는 “합동수업 참가 지원자들이 예상했던 모집인원의 5배가량이 지원했다”며 “첫 번째 합동수업에 참여하지 못한 많은 학생들을 위해 두 번째 합동 수업을 기획하게 됐다. 스타 셰프 두 명이 합동 요리를 하는 경우는 인기 예능 프로그램인 ‘쿡가대표’가 아니면 쉽게 볼 수 없는 장면이다”고 설명했다.

한호전 이연복 교수는 “첫 합동수업 보다 멋진 수업을 기획했다. 실무에 적용할 수 있는 창작레시피를 선보이겠다”고 전했다. 정호영 교수는 “많은 학생들에게 우리가 줄 수 있는 많은 것을 전수해주고 싶어 두 번째 합동수업을 기획했다”며 재학생들에 대한 애정을 아끼지 않았다.

두 셰프의 합동수업 참여 신청은 한호전 홈페이지에서 신청 가능하며, 수업 2~3주전에 공고가 될 예정이다. 인기 수업인만큼 전국의 많은 학생들이 지원할 것으로 학교 측은 내다보고 있다.

한편 국내 최대실습실을 운영하는 한호전 4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은 국내외 300곳에 달하는 기업들과 산학협력을 맺어 재학생들의 취업을 연계하고 있다. 킨텍스, 코엑스 등에서만 개최되던 대규모 취업박람회를 매년 한호전 호텔조리학과전문학교에서 개최하고 있다.

한호전 관계자는 “특1급 호텔 및 대기업 외식사업부 인사담당자가 직접 한호전을 방문해 면접과 채용을 진행하며, 한호전 요리학교 조리학과 학생들만 이 취업박람회에 참여할 수 있다. 박람회에서 조기 취업이 확정되는 학생들만 전체학생의 30%에 달하고 있다고”고 말했다.

한호전 학생들은 각종 요리대회에서 수상을 이어가고 있다. 4년 연속 국내 최다 매달 수상을 하고 있으며, 지난해 2개의 전국대회에서 종합우승 트로피를 수상했다.

한호전은 2년제 호텔조리학과 과정을 비롯해 호텔소믈리에&바리스타학과, 호텔제과제빵학과, 호텔관광경영학과, 호텔카지노딜러학과, 항공운항학과 등 다양한 전공을 운영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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