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미정 시민기자] 나주시 경현동 금성산 자락 약 1만㎡부지에 조성된 생태 물놀이장이 7월 24일부터 8월 22일까지 운영한다고 나주시가 밝혔다.

지난해 개장해 시민들로부터 큰 호응을 받은 금성산 생태 물놀이장은 2000여㎡ 규모의 풀장을 갖췄으며 약 200톤가량의 지하수 개발, 바닥 타일, 진입로 개설, 데크 시설 등을 보완, 시민들이 더욱 안전하고 편안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했다.

이용객 연령대를 고려해 3개의 풀장을 갖춘 이곳은 공사 과정 중 나온 자연석을 그대로 활용, 자연경관을 최대한 살리고 금성산 정상에서 계곡을 따라 흘러오는 물을 시방 댐에 저장, 필요시 물놀이장에 공급한다고 나주시는 전했다.

이계봉 산림공원과장은 “시민 누구나 무료로 이용할 수 있는 시민 휴식공간인 만큼 이용객들이 공중질서를 잘 지켜 주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해발 451m인 금성산은 동쪽엔 무등산, 남쪽은 월출산을 마주한 호남의 8대 명산 중 하나로 주위에 다보사와 심향사, 태평사 등 사찰이 있고 자생녹차로 유명한 곳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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