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심위원회 위원장에 이행봉 부산대 교수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더불어민주당 부산시당(위원장 최인호)이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공천관리위)와 공직선거 후보자추천 재심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본격적인 선거체제에 돌입했다.

더불어민주당은 7일 오전 추미애 대표 등이 참석한 가운데 최고위원회 회의를 열어 부산시당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와 재심위원회 구성안을 통과시켰다.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 위원장으로는 황호선 전 부경대학교 교수가 선임됐고 강용호 전 민주당 부산시당 수석부위원장과 차상호 전 전국 노사모 대표, 박화국 부산시당 사무처장, 이미현 변호사, 김희주 경성대학교 교수, 권기철 부산외국어대학교 교수, 전장화 한겨레치과 원장, 최영정 전 부산발전연구원 연구위원, 신혜숙 부산여성문화인권센터 대표, 주유신 영화진흥위원회 위원, 이민아 시조 시인 등 모두 11명이 위원으로 선임됐다.

공직선거 후보자추천관리위원회는 내·외부 인사를 골고루 배치하고 전체 12명 가운데 여성 6명 청년 3명으로 위원을 구성해 당헌·당규에 따른 남·여 및 세대 대표성과 공정성 등을 확보했다.

공직선거 후보자 추천 재심위원회는 이행봉 부산대학교 교수를 위원장으로, 나호주 전 대선 부산선대위 유세단장과 전경민 변호사, 심인섭 동물자유연대 팀장, 이인숙 장신대학교 교수, 김태훈 부산시당 정책부장, 장원자 장산마루협동조합 대표, 조민주 변호사, 최은희 경성대학교 교수 등 9명으로 구성됐다.

최인호 시당 위원장은 “혁신 공천을 통해 경쟁력 있는 후보를 시민들에게 선보일 것”이라며 “당에 바라는 시민들의 시각을 반영하기 위해 외부인사를 공관위에 안배하고 사회적 약자를 배려하기 위해 청년과 여성도 많이 포함시켰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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