호흡기내과에서 폐기능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제공: 좋은문화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7
호흡기내과에서 폐기능검사를 진행하고 있는 모습. (제공: 좋은문화병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7

종합점수 85.46점으로 전체 평균 60.91점 보다 월등히 높아

만40세 이상의 환자를 대상으로 치료의 적정성 평가

[천지일보 부산=김태현 기자] 부산 범일동에 있는 좋은문화병원(병원장 문화숙)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서 실시한 만성폐쇄성폐질환(COPD) 적정성 평가에서 2년 연속 1등급을 받는 쾌거를 거둬 관심이 쏠리고 있다.

만성폐쇄성폐질환(Chronic Obstructive Pulmonary Disease: COPD)은 유해한 입자나 가스의 흡입으로 발생하는 호흡기 질환으로 세계보건기구(WHO)에 따르면 전 세계 사망 원인 중 3위를 차지하고 있는 질환이다.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관리의 질 향상을 도모해 중증으로의 이환을 줄이고 요양급여의 적정성을 높이기 위해 시행되는 적정성 평가는 ▲폐기능검사시행률 ▲지속방문환자비율 ▲흡입 기관지확장제 처방환자 비율을 평가지표로 해 2016년 5월부터 지난해 4월까지 1년 동안만 40세 이상의 만성폐쇄성폐질환 환자를 진료한 전국의 6470개 의료기관을 대상으로 진행됐다.

이번 평가에서 339개의 병원이 1등급을 받았으며 지난해 2차 적정성 평가에 이어 올해도 최고등급인 1등급을 받은 좋은문화병원은 평가결과 종합점수 85.46점으로 전체평균 60.91점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얻었다.

문화숙 병원장은 “이번 만성폐쇄성폐질환 적정성 평가를 통해 호흡기 질환의 진료도 믿고 찾을 수 있는 병원이란 것을 환자분들에게 증명할 수 있게 되어 정말 기쁘다”며 “앞으로도 지역주민들에게 양질의 의료 서비스를 제공하기 위해 노력하는 좋은문화병원이 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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