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천] 중·동구시민단체, 낙천·낙선 1차 명단 발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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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민의 힘으로 나쁜 후보 퇴출”

낙천대상 공천 시 범구민 규탄·낙선 운동으로 전개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중·동구시민연대가 지역 구청장, 시의원 출마예정 후보에 대한 낙천·낙선 운동에 나섰다.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인천 중·동구주민들이 ‘2018인천 중·동구지방선거연대(중·동구지방선거연대)를 발족했다.

중·동구지방선거연대는 지난 6일 발족식과 함께 인천시청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1차 낙천 대상자를 발표하면서 앞으로 시민 정치참여 운동으로 전개해 나갈 것을 밝혔다.

낙천대상자로 중구청장 출마예정자인 더불어민주당 노경수 시의원과 자유한국당 김홍섭 현 구청장, 동구청장 출마예정자인 자유한국당 이흥수 현 동구청장, 시의원 출마예정자인 유일용 시의원 등 총 4명의 이름이 올랐다.

중·동구선거연대는 공천 부적격자 기준으로 ▲부정부패·비리 행위 ▲도덕성과 공정성 부족 ▲불성실한 의정 활동 등을 꼽았다.

중·동구선거연대는 이같은 내용을 더불어민주당 인천시당과 자유한국당 인천시당, 공천심사위원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이들에 대해 공천이 이뤄질 경우 범 구민 차원의 정당 규탄 및 낙선 운동을 전개해나갈 계획이다.

이날 지방선거연대는 4명의 제1차 낙천대상자에 대해 지난 4년 동안 중구와 동구의 여러 현안으로 인해 고통받는 주민의 호소에 매우 소홀했다며 비난했다.

또한 발표문을 통해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고 주민을 섬겨야 할 단체장이 주민의 목소리에 귀를 닫고 불통행정을 일삼아 왔다”며 “자신의 권력을 남용, 주민의 기대와 신뢰를 저버린 채 제대로 된 역할을 수행치 못했다”고 덧붙였다.

지난 4년간 이들이 무관심했던 지역현안으로 ▲수도권 인천~김포구간 지하터널로 인한 건물과 환경 피해 ▲원주민 내쫓는 뉴스테이 정책 추진 ▲배다리 관통도로 개통 공사 추진 ▲전시성 행사 남발 등을 내세우며 지역 정치인의 부재를 들었다.

지방선거연대에 따르면 6.13지방선거를 계기로 주민과 소통할 수 있는 정치인 발굴을 위해 지난 1월 16일부터 6차례 회의를 이어왔다는 이들은 먼저 1차로 중구와 동구의 공천부적격 선정 대상자를 선별했다. 다음 달 23일경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회(위원장 조택상)와 자유한국당 지역위원회(위원장 안상수)에 문서를 제출하고 한 달 뒤인 3월 2일까지 출마예정자의 소명과 함께 지역위원장의 면담을 요청했다.

이에 더불어민주당은 지난달 말 조 위원장과 면담 및 약속한 지난 2일 출마예정자의 소명을 듣는 절차를 밟았으나 자유한국당에서는 약속 마지막 날까지 아무런 답변을 주지 않았다고 했다.

인천 중·동구지방선거연대 관계자는 “해당 인사들을 공천에서 배제할 것을 촉구한다. 중·동구 시민들은 이번 지방선거를 통해 나쁜 후보를 퇴출하기 위한 정치참여 운동을 진행한다”며 “이러함에도 불구하고 낙천대상자들에 대한 공천이 이뤄진다면 범구민 차원의 정당 규탄 운동 및 낙선운동을 전개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아울러 “시민들이 도시의 주인이 되는 성숙한 풀뿌리 민주주의를 만들기 위해 노력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천 중·동구선거연대에 ▲삼두아파트비상대책위원회 ▲삼두아파트입주자자치회 ▲배다리위원회 ▲스페이스빔제2외곽순환고속도로피해주민중동구비대위연합 ▲주인으로사는 인천시민모임 ▲인천도시공공성네트워크 ▲인천내항살리기시민연합 ▲중·동구평화복지연대 ▲동구교육희망네트워크 ▲기찻길옆작은학교 ▲인천여성회 중·동구지부 ▲지역복지센터우리동네 ▲금속노조 두산인프라코어지회 ▲보건의료노조 인천의료원 지부 등의 단체가 참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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