文 대통령-여야 5당 대표 청와대서 오찬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7일 여야 5당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오찬을 함께할 예정이다. 이날 북핵 문제 해결 방안 등 외교·안보 현안을 논의하고 방북 결과를 설명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이 여야 대표를 청와대로 초청해 회동하는 것은 지난해 9월 이후 6개월 만이며 특히 홍준표 대표는 청와대 회동에 처음 참석하는 것이다.

이번 회동에는 더불어민주당 추미애 대표와 자유한국당 홍준표 대표, 바른미래당 유승민 공동대표, 민주평화당 조배숙 대표, 정의당 이정미 대표가 참석한다.

홍 대표가 안보 문제에 국한해 논의를 진행하자고 제안한 만큼, 청와대가 이를 받아들여 이번 회동에선 외교·안보에 집중될 것으로 보인다.

또 정의용 청와대 국가안보실장도 참석함에 따라 평양을 방문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면담하는 등 방북 결과에 대해 설명할 것으로 전망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