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대구=송해인 기자] 대구시가 6일 ‘대구 맞춤형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디자인적 잠재가치를 가진 대상물을 찾아 창의적인 디자인 아이디어를 연구·발표하는 도시디자인 연구팀 모집을 시작으로 ‘2018 디자인 대구 포럼’을 운영한다고 밝혔다.

대구시는 시민과 함께 만들어가는 ‘2018 디자인 대구 포럼’을 운영하기 위해 오는 7일부터 21일까지 도시디자인 연구팀을 모집한다.

모집팀은 10~15팀 정도며 도시디자인에 관심 있는 대학(원)생이나 대구시민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디자인 포럼은 디자인에 대한 전문지식과 열정을 가진 일반인 및 대학(원)생으로 구성된 연구팀들이 생활주변에서 대상지를 발굴해 창의적인 아이디어와 실험적인 생각을 연구·발표하고 토론하는 프로그램이다.

2010년부터 매년 진행해 온 디자인 대구 포럼은 올해 ‘대구 맞춤형 디자인’이라는 주제로 ‘대구의 범죄예방 및 재난예방을 위한 도시환경디자인’에 대해 디자인 콘셉트를 연구하고, 다양한 아이디어를 함께 발표·토의할 예정이다.

오는 7월까지 각 연구팀이 특정 주제에 대한 조사·연구를 통해 결과를 도출하고, 우수연구팀에 대해서는 시장표창 및 보상비를 지급하며 참신한 아이디어는 시정에 반영할 계획이다.

김광철 대구시 도시재창조국장은 “참신한 아이디어는 공공디자인의 밑거름이자 매력 있는 도시디자인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며 “대구만의 색이 드러나는 도시디자인 조성을 위해 관심 있는 시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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