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창패럴림픽 장애인 홍보단’을 후원하는 배우 김윤진과 김병지 이사장. (제공: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
‘평창패럴림픽 장애인 홍보단’을 후원하는 배우 김윤진과 김병지 이사장. (제공: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배우 김윤진과 김병지 스포츠문화진흥원 김병지 이사장이 오는 9일 개막하는 평창 동계패럴림픽대회를 SNS로 국내외에 홍보하는 ‘평창패럴림픽 장애인 홍보단’을 지원하는데 힘을 모았다.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는 “평창동계올림픽의 대내외적인 성공개최 이후 이 여세를 몰아 패럴림픽의 국내외 붐 업 조성에도 조금이나마 일조하고자 ‘평창패럴림픽 장애인 홍보단’을 조직하게 됐다”고 밝혔다.

또한 그는 “SNS를 잘 사용하는 서울시장애인복지시설협회 장애인들을 선발하여 평창 및 강릉지역을 함께 다니면서 국내외로 평창패럴림픽을 SNS를 통해 널리 알릴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이번 홍보단은 6일 20여명의 첫 번째 팀이 출발하는 것을 시작으로 평창 및 강릉지역의 경기장 소개, 맛집 탐방 등 문화 및 도시 홍보 등 경기외적인 패럴림픽에 관한 다양한 분야를 널리 소개할 계획이다.

홍보단에 참여하는 김윤진은 “평창올림픽을 시청하며 너무 큰 감동을 받았다”며 “이런 국제적인 이벤트가 우리나라의 이미지를 바꿔 나갈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에 이번 장애인 홍보단을 지원하게 됐다”고 전했다.

김병지도 “지난 ‘평창올림픽 SNS 홍보단’의 활약이 대단했다”며 “특히 이번에는 장애인들이 홍보에 직접 동참한다고 하니 SNS로 더 큰 감동을 선사할 것이라 기대하며 늘 응원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지난 평창올림픽 당시 SNS로 국내외에 홍보를 진행했던 ‘평창 SNS 홍보단’의 단체 사진. (제공: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
지난 평창올림픽 당시 SNS로 국내외에 홍보를 진행했던 ‘평창 SNS 홍보단’의 단체 사진. (제공: 성신여대 교양학부 서경덕 교수 연구팀)

 

한편 김윤진은 지난해 서 교수와 함께 평창올림픽 홍보영상을 다국어로 제작하는데 내레이션에 참여했으며, 김병지는 인천아시안게임 및 광주유니버시아드대회 등 국제 스포츠 이벤트에 관한 홍보단을 꾸준히 후원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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