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열린 이필운 안양시장의 ‘안양 누리기’ 출판기념회에서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는 이 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5
지난 2일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열린 이필운 안양시장의 ‘안양 누리기’ 출판기념회에서 진행자의 질문에 답하는 이 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5

“고향 안양, 도시 구석구석 잘 알아 강한 책임감 느껴
시민이 행복한 제2 안양부흥 만들겠다” 각오·의지밝혀

[천지일보 안양=정인식 기자] 6.13지방선거를 앞두고 경기도 기초자치단체장 출마예정자들의 출판 기념회가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이필운 안양시장이 지난 2일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안양 누리기’ 출판기념회를 개최, 성황리에 마쳤다.

연임에 도전하는 이필운 시장의 ‘안양 누리기’ 출판 기념회는 이 시장이 직접 시정을 돌보며 구석구석을 누빈 안양시 전체에 대한 이야기를 9가지 테마를 골라 들려주는 토크쇼 형식으로 진행됐으며 지인과 지지자 등 3000여명이 참석했다.

안양이 고향인 이 시장은 저서 ‘안양 누리기’에서 안양을 깊이 보는 9개의 창을 통해 안양시에 대한 애착과 앞으로의 비전을 담고 있다.

지난 2일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열린 이필운 안양시장의 ‘안양 누리기’ 출판기념회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이필운 시장(왼쪽)과 부인 조혜숙 여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5
지난 2일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열린 이필운 안양시장의 ‘안양 누리기’ 출판기념회에서 손님을 맞이하는 이필운 시장(왼쪽)과 부인 조혜숙 여사.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5

그는 저서를 통해 “어린시절부터 지금까지 삶의 터전인 안양을 군대와 직장생활 외에는 떠나보지 않았다”며 “안양은 언제나 어머니 품처럼 따뜻한 곳”이라고 회상하고 있다.

또 “도시 구석구석을 잘 알고 있기에 더 좋은 시정을 펼쳐야 한다는 책임감과 무게를 느낀다”며 “더 잘 할 수 있다는 생각과 여전히 해야 할 일이 많다는 생각을 한다”고 강조했다.

이날 출판기념회에서 이필운 시장은 또 한 번 더 “제2의 안양부흥의 토대마련을 통해 현재 당면한 여러 현안과 앞으로 추진할 과제들을 성공적으로 반드시 해내겠다”며 ‘시민이 행복한 안양을 만들겠다’는 의지를 밝혔다.

앞서 이필운 시장은 지난 1월 10일 신년기자간담회에서 ‘제2의 안양부흥’을 위해서 한 번 더 혼신의 노력을 하겠다며 출마의지를 밝힌 바가 있다.

한편 공직선거법에 따라 6.13지방선거 출마예정자는 선거 90일 전부터 출판기념회를 열 수 없다. 출판기념회가 선거를 앞두고 출정식 성격을 가지는 만큼 선거일 D-90일인 이번 달 15일 전까지 도내 31개 시·군 출마예정자의 출판기념회가 봇물이 터질 전망이다.

지난 2일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열린 이필운 안양시장의 ‘안양 누리기’ 출판기념회에서 색소폰 연주를 하는 이필운 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5
지난 2일 더 그레이스켈리에서 열린 이필운 안양시장의 ‘안양 누리기’ 출판기념회에서 색소폰 연주하는 이필운 시장.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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