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월 6일 마감… 지원금액 2억 6000만원
[천지일보 영주=장덕수 기자] 경북 영주시 인재육성장학회가 오는 4월 6일까지 2018년도 인재육성장학생을 선발한다.
올해 선발 규모는 244명(고등학생 86, 대학생 158)이며 장학금액 2억 6400만원으로 학업이 우수한 학생 및 저소득 학생, 특기분야 학생을 골고루 선발한다.
신청자격은 고등학생의 경우 신청일 현재 본인 또는 보호자가 영주시에 주민등록을 두고 있는 관내 고등학교 재학생 중 학교장의 추천을 받아 신청하면 된다. 대학생은 영주시 관내 고등학교 출신(단, 예·체능 계열 학생은 관내 초등학교 또는 중학교 출신) 대학생으로 신청일 현재 부․모(보호자)가 주민등록상 영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하고 있는 자 또는 본인이 고등학교 재학기간 동안 주민등록상 영주시에 1년 이상 거주한 자 중 분야별 해당자(단, 지역대학 향토장학생 제외)에 한해 신청이 가능하다.
고등학생 특기장학생은 예술·체육분야 뿐만 아니라 요리·미용·과학 등 기능과 관련된 여러 분야에서 도(道)단위 이상 대회 입상자는 소속 학교 추천을 통해 장학생 신청이 가능하다.
대학생 분야 세부유형은 진학장학생·우수장학생·저소득장학생·특기장학생·지역대학진학·지역대학향토·지역대학육성이 있다. 신청자격에 해당하는 유형 중 하나를 선택해 신청하면 된다.
영주시인재육성장학회는 2008년 장학회 설립 후 2017년까지 총 1401명에게 16억 1800만원의 장학금을 지급해 지역의 우수 인재양성에 크게 기여하고 있다. 시민, 단체, 기업인, 출향인들의 관심과 협조로 지난해까지 총148억 3400만원의 기금이 조성됐다. 2023년 200억원 조성을 목표로 달려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