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창원=이선미 기자] 최근 20대 청년이 강제개종교육 도중 사망하는 사건이 발생하면서 4일 강제개종피해인권연대(강피연)가 전국에서 이를 규탄하는 ‘강제개종 금지법 제정 촉구 대회와 추모 걷기대회’를 진행했다. 이날 정오, 경상남도(창원·마산·진해·김해·진주·거제·통영) 강피연 5000여명 회원이 창원시 용지문화공원에 모여 ▲강제개종 목사 처벌 ▲한국기독교총연합회(한기총) 해체 ▲강제개종 옹호하는 CBS 폐쇄 ▲강제개종교육금지법(일명 구지인법) 제정 등을 촉구하고 있다. 경남 강피연은 1부 강제개종금지법 제정 촉구대회 후 용지문화공원을 출발해 경남도청, 창원시청, 성산아트홀로 이어지는 추모 걷기대회도 진행했다.
이번 서울과 전국 7개 도시에서 동시에 진행된 규탄집회는 지난해 강제개종교육 도중 사망한 故 구지인(27)양의 억울한 죽음을 애도하며 서울 광화문광장에서 대규모로 열렸던 1차 집회(지난 1월) 이후 두번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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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선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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