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출정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3
지난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린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출정식이 열렸다.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도종환 문화체육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등이 참석해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 장애인체육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3.3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김윤호(36세, 인천장애인체육회) 선수가 오는 9~18일 평창에서 열리는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스노보드’ 종목에서 경기를 펼칠 예정이다.

오는 12일 스노보드 크로스 경기와 16일 스노보드 뱅크드슬라롬 경기가 진행된다.

인천시 장애인체육회에 따르면 ‘2018 평창 동계패럴림픽 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출정식이 지난 2일 오후 서울 세종문화회관 세종홀에서 열렸다. 이날 출정식에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숙 여사를 비롯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 이명호 대한장애인체육회 회장, 배동현 선수단장 등 180여명이 참석했다.

스노보드 경기를 펼칠 김윤호 선수는 지난 2001년 교통사고로 인해 장애를 입고 2015년에 스노보드를 시작, 올해 평창에서 열리는 동계패럴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하는 영예를 얻었다.

박신옥 시장애인체육회 사무처장은 “그동안 노력하고 바라왔던 만큼 최선을 다해 국기선양하기를 바란다”고 격려하며 김윤호 선수의 선전을 기원했다.

한편 이번 대회는 사상 최대 규모인 세계 49개국 1500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6종목(알파인스키, 바이애슬론, 크로스컨트리스키, 스노보드, 아이스하키, 휠체어컬링) 등이 열린다.

대한민국은 종합 10위 목표로 6개 종목 총83명의 선수단이 출전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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