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삼척=김성규 기자] 강원도 삼척시(시장 김양호)가 시에서 전통민속행사로 풍년과 풍어를 기원하는 ‘영등제’가 오는 3일 6개소 읍·면지역에서 열린다.
영등제는 3일 ▲근덕면 ▲원덕읍 ▲하장면 ▲신기면 ▲노곡면 ▲도계읍 6개소에서 마을주관으로 영등제례와 윷놀이 대회가 열린다.
삼척지역에서는 음력 2월 1일을 ‘영둥날’이라 하며 영둥날을 포함해 음력 1월부터 음력 2월까지 지역주민의 안녕과 풍년, 풍어를 기원하는 제를 올리고 농악놀이, 윷놀이 등 우리 전통민속놀이를 즐기는 마을별 축제가 명맥을 이어오고 있다.
삼척시 관계자는 “수백년에 걸쳐 내려온 고유한 문화적 가치를 지닌 영등제를 통해 주민이 화합할 수 있는 소중한 자리가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김성규 기자
Gsungkyu@gmail.com
다른 기사 보기
관련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