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경선 작가의 스토리 작품집 출판기념회 안내 포스터. (제공: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
전경선 작가의 스토리 작품집 출판기념회 안내 포스터. (제공: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

회원사 연결… 전경선 작품집 기획·출판 성과

[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미술문화협업 생태계 조성을 목적으로 지난 2월 초 설립된 비영리단체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가 회원사간 연결을 통한 미술문화 생태계구축 첫 협업사례를 만들었다.

미술전문기획 프로모션사인 ㈜ARTWA와 아트북출판사인 유화컴퍼니는 공동기획으로 전경선 작가의 스토리 작품집 ‘등대’ 출판과 전시를 함께 이뤄냈다.

다양한 전시기획과 미술강좌를 진행해온 ㈜ARTWA에서는 세계시장 진출을 위해 참신하고 작품성이 깊은 작가발굴에 힘써왔다. ARTWA에서 해외시장을 개척하기 위해 기획한 전경선 작가의 작품은 0.3㎜ 펜으로 작업한 점묘화다. 하지만 드라마틱하고 신비스러운 그림을 섬세하게 재현해내는데어려움을 겪고 있었다. 난관에 봉착한 출판 문제는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의 또 다른 회원사 유화컴퍼니를 만나면서 해결할 수 있었다.

유화컴퍼니는 빈센트 반 고흐 작품을 전시하고 있는 네덜란드 뮐러미술관과 국내에서 유일하게 반 고흐 도록제작 계약을 맺은 아트북출판사로 독자적인 기술로 세계적인 경쟁력을 가진 아트북 전문 출판사다.

임만택 한국아트네트워크협회장은 “이번 사례는 미술문화 생태계 구축이 얼마나 큰 시너지 효과를 불러일으킬 수 있는가를 보여주는 성공적인 첫번째 결실”이라며 “앞으로도 협회에서는 더욱 발전된 미술문화 협업 생태계 조성을 위해 활동할 것”이라고 전했다.

전경선 작가의 스토리 작품집 출판기념회는 서울 용산구 후암동 ㈜ARTWA 본사에서 오는 7일 오후 6시에 열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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