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마트 운송혁신 프로젝트자율주행차 기술 등 협력

[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울산시가 미국 샌디에이고시와 스마트 산업·기술 국제협약을 했다.

울산시는 2일 미국 샌디에이고 시청에서 허언욱 울산시 행정부시장, 정무영 UNIST 총장, UCSD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울산시-샌디에이고시-UNIST-UCSD 4차 산업혁명 산업·기술 국제협력 MOU를 했다고 밝혔다.

이번 MOU는 지난해 11UCSD 관계자가 울산시를 방문해 STIP(Smart Transportation Innovation Program 스마트 운송혁신 프로젝트) 사업 등 4차 산업혁명 분야의 협력방안을 협의하고 샌디에이고시와 실무협의를 거쳐 성사됐다.

양 도시는 경제와 연구협력을 증진하고 스마트 산업·기술, 게놈과 바이오 메디컬 분야의 산업 발전에 협력을 합의했다.

특히 지능형 자율주행차 관련 기술개발과 인프라 구축 등 STIP 추진에 협력키로 했다. STIP는 자율주행차, 커넥티드카 연구개발과 사업화는 물론 지능형 운송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이다.

한편 울산시 방문단은 2일 오후 샌디에이고 내 알렉산드리아 호텔에서 현대차 관계자를 포함한 퀄컴, GE, 난징 골든 드래곤 버스사 등 글로벌 기업과 함께 스마트 운송혁신 프로젝트에 대한 글로벌 론칭 워크숍을 개최한다.

이번 워크숍은 스마트 모빌리티와 스마트 운송 인프라 구축 등에 산··연 전문가의 발표 토론으로 진행되며 스마트 운송혁신 프로젝트(STIP) 사업에 대해 다양한 의견을 교환할 계획이다.

허언욱 행정부시장은 샌디에이고시와 MOU를 통해 4차 산업혁명에 대응하며 울산의 주력산업 고도화와 신산업을 적극 육성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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