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게이트 스틸사진 (제공: MBC아카데미)
영화 게이트 스틸사진 (제공: MBC아카데미)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지난달 28일 개봉한 영화 게이트(감독 신재호)는 MBC아카데미연극음악원 강남본점에서 제작지원한 영화로, MBC아카데미연기학원 강남 성인연기반 신인배우 김보민이 출연했다.

MBC아카데미 강남연기학원은 연기 교육 외 매니지먼트 시스템을 통해 연기자를 배출하는 기관이다.

MBC아카데미연극음악원 강남본점 매니저팀 김성찬 실장은 “연기만 배우고 수료하는 것이 아니라 배우지망생들이 실제 출연 기회를 폭넓게 접하는 게 중요하다. MBC 강남 연기학원에서는 최대한 많은 오디션 기회를 접할 수 있도록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영화 게이트는 각자 사연을 지닌 수상한 녀석들이 인생 역전 대박을 이뤄줄 마지막 한탕을 노리면서 예상치 못한 일에 휘말리게 되는 금고털이단 내용의 범죄코미디 영화다. 러닝타임은 92분, 15세 관람가다.

배우 임창정, 정려원, 이문식 등이 출연하며, MBC아카데미 성인연기반 신인배우 김보민은 극 중 소은(정려원) 동생 미애로 영화 내 비중이 큰 역할을 맡았으며, 사건 발단의 계기를 제공한다고 관계자는 전했다.

영화 제작 단계에서 ‘최순실 국정 농단 사건’이 모티브가 돼 큰 이슈가 됐던 영화로, 초반 그를 떠올리는 내용으로 흥미를 유발시키고 사건을 헤쳐 나가며 벌어지는 소동극으로 유쾌한 스토리가 진행된다.

신재호 감독은 응징자(2013), 치외법권(2015), 대결(2016) 등을 연출했으며, 사회를 풍자하는 블랙 코미디, 변두리 어벤져스 같은 느낌을 살리려 노력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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