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강원 속초소방서(서장 김영조)가 지난달 19일부터 오는 4월 13일까지 국가안전대진단 소방특별조사를 추진 중이라고 밝혔다.

이번 조사는 표본점검 대상으로 선정된 41개소 대상물에 대해 ▲소방계획서, 자위소방대 편성 등 소방안전관리업무 수행에 관한사항 ▲소방시설 전원차단(정지) 등 사용불능 상태 방치, 불법 증축, 용도변경 ▲소방훈련, 교육 결과기록 및 소방시설 점검 정비 등 관련 문서 확인 ▲소방시설, 피난․방화시설 유지관리 여부 ▲자체점검 적정실시 여부 등을 중점 조사한다.

또한 조사 결과 불량사항은 조치명령을 내리고 소방시설을 불량 상태(수신반 전원차단, 펌프고장, 소방펌프 밸브 폐쇄 등)로 방치할 경우 과태료 등 법적조치를 실시한다.

속초소방서 관계자는 “소방시설의 작동 및 비상구확보 여부 등을 사전에 파악해 조치하는 등 화재발생 시 인명·재산피해 등을 최소화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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