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대문형무소역사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서대문형무소역사관 ⓒ천지일보(뉴스천지) 2017.12.28

독립유공자·애국지사 등 1300여명 참석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1일 제99주년 삼일절을 맞아 정부가 서울 서대문구 서대문형무소 역사관에서 큰 기념식을 갖는다.

이날 독립유공자 유족, 애국지사 등과 국가 주요 인사를 비롯 13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이번 기념식은 지난 2010년 이후 8년만으로 열리며 3.1운동 본래의 의미와 우리 사회 내부 문제를 알리는 행사가 열릴 것으로 보인다.

특히 문재인 대통령의 참가가 주목되며 어떤 메시지를 전할지도 주목된다.

이번 행사가 열리는 서대문형무소역사관은 일제강점기 당시 독립 투사와 해방 이후 군사 독재 시절의 민주화 운동가를 수감했던 악명 높았던 감옥을 재보수 복원한 곳이다.

삼일절을 기념하는 다양한 이벤트도 열릴 예정이다. 기념식 이후 독립유공자 후손과 함께 독립선언서 낭독 후 독립문까지 만세운동을 재연하는 행진을 진행한다.

또 서울시는 오후 12시 보신각에서 타종을 통해 삼일운동 정신을 기릴 예정이다.

한편 이날 오후 1시 극우 보수단체들과 개신교 보수단체들이 광화문 교보문고 앞에서 태극기 집회를 열 것으로 알려졌다.

천지일보는 24시간 여러분의 제보를 기다립니다.
관련기사
저작권자 © 천지일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