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이민환 기자] 서지현 검사의 성추행 의혹 폭로로 시작된 ‘미투’ 운동이 법조계를 시작으로 문화계, 예술계, 연예계까지 들불처럼 번지고 있다. 이런 가운데 한국 GM이 비정규직 200명을 대상으로 해고통보를 내렸다.
또 작년 신생아 출생이 역대 최저치를 나타내고, 이명박 전 대통령을 향한 검찰의 수사망이 좁혀지고 있어 지난 28일의 이슈를 모아봤다.
◆로이터 “김정일·김정은, 과거 브라질여권으로 비자발급 시도”☞(원문보기)
영국의 국제 통신사인 로이터통신이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과 김정일 전 국방위원장이 1990년대 불법으로 확보한 브라질 여권을 이용해 서방 국가로부터의 비자발급을 시도했다고 보도했다.
◆‘미투 한 달’ 검사 성추행 폭로가 들불처럼… 문화예술·연예계 “나도 당했다”☞(원문보기)
한 검사의 성추행 의혹 폭로로 최근 한 달간 연일 이슈로 떠오른 ‘미투(#MeToo, 나도 당했다) 운동’. 법조계에서 시작된 미투는 문화계로, 예술계로, 이어 연예계로까지 들불처럼 번져나갔다.
◆‘한국GM 사태’ 해고 통보… 비정규직 200여명 “위로금이라도 달라”☞(원문보기)
한국GM 군산공장 폐쇄 방침에 따라 정규직에 이어 비정규직, 협력업체 직원까지 ‘도미노 해고’가 예상된다.
한국GM 군산공장 폐쇄로 해고 통보를 받은 사내 비정규직은 200여명, 그 외 협력업체 근로자는 수천 명에 달한다. 특히 정규직과 달리 비정규직 등은 퇴직금과 위로금 등의 일부 보상조차 없어 대책 마련이 시급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급해진 정부… 3월엔 ‘북미대화’ 성사될까☞(원문보기)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북한 고위급대표단이 두 차례 방남하면서 우리 정부가 북한의 비핵화 가능성을 탐색했다. 북한의 비핵화와 북미대화가 맞물려 있어서 대화 성사가 주목된 가운데 4월 한·미 연합군사훈련을 앞두고 우리 정부가 북·미 사이에서 다급한 모양새다.
◆작년 출생아수 35만명 ‘사상 최저’… 합계출산율 1.05명☞(원문보기)
지난해 우리나라 출생아수가 1970년 관련 통계 작성 이래 사상 처음으로 35만명대로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또 여성 1명이 평생 낳을 것으로 예상되는 평균 출생아수(합계출산율)도 1.05명으로 역대 최저였다.
◆근로기준법 개정안, 본회의 통과… ‘1주일에 52시간 근로’☞(원문보기)
근로기준법 개정안이 2월 임시국회 마지막 본회의에서 의결됐다. 28일 여야 의원들은 본회의에서 재적 194명 중 찬성 151표, 반대 11표, 기권 32표로 근로기준법을 통과시켰다.
근로기준법 개정안은 주(週)당 최대 근로시간을 68시간에서 52시간으로 단축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다.
◆계속 늘어나는 MB 뇌물 혐의액… 90억원 훌쩍☞(원문보기)
검찰의 수사가 진행되면서 이명박 전 대통령의 뇌물수수 혐의액수가 계속 늘어나고 있다. 현재까지 혐의를 받고 있는 뇌물 수수액만 90억원을 넘어섰고 수사가 깊이를 더할수록 액수는 더 증가할 것이란 전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