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스카이가 15일 아이폰4를 대적할 야심작 스마트폰 ‘베가(Vega)’를 출시했다. 사진은 베가의 모습. (사진제공: 팬택계열)

스마트폰 결제 기능 등 세계 최초 기술 탑재

[천지일보=이승연 기자] 스카이(SKY)가 15일 안드로이드폰 ‘베가(Vega)’를 선보이며 아이폰4에 정면승부를 예고했다.

베가의 무게는 114g으로 국내 출시 스마트폰 중 가장 가볍고 후면디자인도 인체공학적으로 설계됐다. 운영체제는 안드로이드OS 2.1을 사용하며 3.7인치 아몰레드(AMOLED) 화면을 장착했다.

세계 최초로 스마트폰으로 결제가 가능한 프리-로드 티-캐시(Pre-Load T-Cash) 기능을 탑재한 베가는 플래쉬(Flash, 애니메이션 저작용 소프트웨어) 기능을 지원해 컴퓨터와 동일한 인터넷 환경을 제공한다. 또 세계 최초 3D(3차원) 리얼 홈(Real Home)을 사용해 기존 평면 아이콘과 달리 화면을 입체감 있게 표현했다.

베가는 한여름에 가장 밝게 빛나는 별을 뜻하며 아랍어로는 ‘하강하는 독수리’를 말한다. ‘시리우스’와 ‘이자르’에 이어 우주를 테마로 한 명칭이다.

블랙‧화이트‧핑크‧골드브라운 총 4가지 컬러로 출시되며 블랙은 7월 중에, 나머지 컬러는 8월부터 순차적으로 SK텔레콤을 통해 공개된다.

▲ 스카이가 공개한  ‘베가(Vega)’의 모습. (사진제공: 팬택계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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