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2월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8
[천지일보=김지현 기자]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이 28일 오전 11시 대전시청 브리핑룸에서 2월 정례브리핑을 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8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 “행정의 로컬 거버넌스적 지원”

[천지일보 대전=김지현 기자] 대전시가 28일 ‘2018년 지역공동체 활성화’ 방안을 발표하면서 ‘민간 주도형 협치행정’을 강조했다.

이재관 대전시장 권한대행은 이날 오전 시청에서 가진 브리핑에서 “지방분권 시대를 맞아 풀뿌리 주민자치의 중요성이 부각됨에 따라 지역공동체 정책 총괄을 위해 지난 해 10월 지역공동체과를 신설했다”며 “대전시는 2013년부터 사회적자본 확충을 위해 사회적자본센터를 통해 마을만들기 사업 등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에 선도적 역할을 해왔다”고 말했다.

대전시 지역공동체 활성화 사업은 중간지원조직 역량강화 사업, 대전형 좋은 마을 만들기, 공동체 및 공유 활성화 사업 추진을 골자로 하며 행정의 로컬 거버넌스적 지원으로 공동체 시·구 실무추진단 구성, 민·관 협치 추진단 구성과 운영을 할 예정이다.

대전사회적자본지원센터는 공개모집에 의한 민간위탁으로 3팀 8명으로 구성된다. 주요사업으로는 공동체 공유 활성화, 역량 강화, 청춘다락 운영, 마을활동가 육성 등이 있다.

대전시 도안지구 도로 신설 및 확장 위치도.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8
대전시 도안지구 도로 신설 및 확장 위치도. (제공: 대전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8

이외에도 대전시는 ‘도안지구 기반시설’ 확충으로 도안대로 개설, 동서대로 확장, 도안동로 확장, 월평~도안 연결도로 개설 등을 계획하고 있다.

이재관 시장대행은 “대전 서남부 개발 가속화로 교통정체가 더 심화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서구와 유성구를 연결하는 주요 간선도로를 확충하기로 했다”면서 “도로 신설과 확장으로 4개 노선 5.82㎞에 1612억원을 투입, 교통난을 해소하고 도안지구 균형발전을 도모할 것”이라고 밝혔다.

대전시는 앞으로 “도안지구 2단계 개발 활성화와 교도소 이전 추진에 따른 도안지구 3단계로 체계적으로 개발할 것이며 구도심과 신도시를 연결하는 동서주요 간선축인 동서대로를 확장할 것”이라고 밝혔다.

또 대전시는 버스탑재형 단속시스템(EEBⅡ)을 최초로 개발해, 2020년까지 180대를 신규 도입하는 경우 약 30억원 예산 절감 효과를 볼 수 있다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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