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낙순 마사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23일 마사회 스포츠단 신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도 이승수(왼쪽_두 번째)와 정원준(왼쪽 세 번째)  선수, 탁구 허미려(오른쪽 네 번째)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8
김낙순 마사회장(왼쪽 다섯 번째)이 23일 마사회 스포츠단 신규 선수들과 인사를 나눈 뒤 기념촬영하고 있다. 유도 이승수(왼쪽_두 번째)와 정원준(왼쪽 세 번째) 선수, 탁구 허미려(오른쪽 네 번째) (제공: 한국마사회)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8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김낙순 마사회장이 지난 23일 마사회 본관에서 한국마사회 렛츠런 스포츠단에 새로 영입한 유망주 선수들을 만났다. 이날 한국마사회 렛츠런 스포츠단은 유도단에 2명, 탁구단에 1명으로 총 3명의 선수를 신규 영입했다.

한국마사회 렛츠런 유도단에 이승수(27, 81kg급)와 정원준(25, 90kg급)이 함께 하게 됐다.이승수는 2016년 리우올림픽에 국가대표로 출전한 적이 있으며 최근 경기력 상승세가 좋아 국내 –81kg급 최강자로 꼽히고 있다. 지난 11일(현지시간) 열린 파리 그랜드슬램 선수권대회에서는 은메달을 차지하는 쾌거를 내기도 했다.

정원준은 빠른 스피드가 강점인 선수로 리우올림픽 동메달리스트 곽동한을 이기고 2017년도 국가대표로 선발된 바 있다. 현재 한국마사회 렛츠런 유도단은 세계랭킹 1위(18.2.23 기준) 김민정을 포함해 2017년 아시아선수권 금메달의 김성민 등 우수한 전력을 자랑한다.

또한 지난해까지 여자주니어 국가대표로 활동한 적 있는 허미려(18)는 한국마사회 렛츠런 탁구단에 영입돼 현정화 감독의 가르침을 받게 됐다. 허미려는 오른손 공격수로 수비 지구력까지 겸비한 유망주라는 평을 듣고 있다.

김낙순 마사회장은 이날 선수들과 만남에서 “2018년도 아시안게임을 앞두고 훈련에 정진할 수 있도록 최선의 환경을 제공하겠다”며 선전을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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