양승조 국회의원이 27일 14번째 민생탐방으로 충청남도 아산시에 방문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제공: 양승조 의원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8
양승조 국회의원이 27일 14번째 민생탐방으로 충청남도 아산시에 방문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제공: 양승조 의원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8 

“실력으로 당당히 평가받는다면 경선에서 충분히 승리”
아산시 학부모와의 교육 간담회… 아산시 시각장애인협회 방문

[천지일보 충남=김지현 기자] 양승조 국회의원이 27일 14번째 민생탐방으로 충청남도 아산시에 방문해 더불어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 승리를 다짐했다.

양승조 의원은 조찬모임을 마친 뒤 아산시 지중해마을로 이동해 ‘충남 행복혁신포럼·아산교육을 말하다’ 토크 콘서트에 참석했다. 이 자리에는 전성환 아산혁신포럼 대표, 윤지상 충남도의원, 안장헌 아산시의원, 아산시 학부모 100여명이 함께했다.

이 자리에서 양승조 의원은 “10대·20대 사망원인 1등이 자살이다. 이것은 나를 포함한 기성시대들의 범죄행위나 마찬가지”라며 현재 우리나라 교육제도에 대한 문제점을 지적했다. 또 “교육문제의 출발점은 이러한 문제점을 인식하는 것부터 시작되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양 의원은 “충청남도 도지사 공약으로 고교무상교육을 발표한 이후 충남을 거덜내려 한다며 보수진영 쪽에서 많은 공격을 하고 있는데 말 그대로 웃기는 소리”라며 강하게 비판했다. 

양승조 국회의원이 27일 14번째 민생탐방으로 충청남도 아산시에 방문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제공: 양승조 의원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8
양승조 국회의원이 27일 14번째 민생탐방으로 충청남도 아산시에 방문해 시민과 소통하고 있다. (제공: 양승조 의원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8

양승조 의원은 “35개 OECD국가 중 유일하게 고교 의무교육을 실시하지 않는 나라가 우리나라다. 이제 경제규모가 상당히 커진 만큼 충남도지사가 된다면 반드시 실행하겠다”며 공약 이행에 대한 의지를 피력했다.

마지막으로 양승조 의원은 “우리 사회가 외부적 요인이 아니라 실력으로 평가받는 사회가 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며 저 또한 당당히 실력만으로 민주당 충남도지사 경선을 돌파하겠다”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양승조 의원은 이어 아산시 시각장애인협회에서 배식봉사 후 사단법인 50+ 간담회, 충남디스플레이산업기업협의회 창립기념식, 아산시 당원간담회를 마친 뒤 아산시 민생탐방을 마무리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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