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성봉 청주대 총장이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전체교수회의에서 올해 학교운영 방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7
정성봉 청주대 총장이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열린 전체교수회의에서 올해 학교운영 방안에 대해 프리젠테이션을 하고 있다. (제공: 청주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7

[천지일보 청주=박주환 기자] 청주대학교(총장 정성봉)가 정년·비정년 교수를 모두 포함한 전체교수 회의를 갖고 재도약을 다짐했다.

청주대는 교수회와 대화합 선언 이후 처음으로 27일 그랜드플라자 청주호텔에서 모든 교수가 참여하는 교수회의를 열었다.

이 자리에서 정성봉 총장은 “지난해 11월 우리 대학 교수님들이 학교를 살리기 위해 하나가 되기로 한 뒤 오늘 열리는 첫 회의가 그 에너지를 구체적인 실천으로 승화하는 계기가 될 것으로 믿어 의심치 않는다”고 말했다.

이어 “올해 우리 대학교가 중부권 명문 대학을 넘어 대한민국 중심대학으로 발전하는 토대를 만들어 자긍심을 회복하는 원년으로 만들자”고 덧붙였다.

조승래 교수평의회 회장은 “정성봉 총장을 믿고 학교 발전을 위해서 다 같이 합심해 노력하자”고 말했다.

이날 회의는 ▲퇴임교수 및 신임교수 소개 ▲올해 학교운영 방안 ▲부서발표 ▲교수법 특강 ▲대학기본역량평가 안내 ▲청탁금지법 교육 ▲성희롱 예방 교육 등의 순으로 이어졌다.

한편 청주대는 지난해 11월 학내 구성원 스스로 상생협력에 합의, 사학분규에 새로운 모델을 제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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