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성경 내용을 닥종이로 만들어 보여주는 닥종이 인형관의 모습 중 간음한 여인을 용서하시는 장면(출처: 바이블엑스포 홈페이지)

[천지일보=백은영 기자] 실물크기의 ‘노아의 방주’, 얼음으로 만들어진 예루살렘성전, 에덴동산, 바벨탑 등 다양한 프로그램으로 기독교인의 기대를 모았던 바이블엑스포 ‘The Bible Expo 2010’이 당초 계획했던 7월 16일에서 8월 27일로 개장이 연기됐다.

이와 관련 하철환(본회 사무총장) 총장은 “그동안 바이블엑스포를 둘러싼 송사 문제 등 여러 이유로 공사가 중지됐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우리 측이 승소했기 때문에 별다른 문제없이 8월 27일에는 개장할 수 있다”고 전했다.

‘생명의 빛 사랑의 빛 희망의 빛’을 주제로 하는 더 바이블 엑스포 2010은 10만 제곱미터 부지에 구약관과 신약관, 선교관(바이블랜드, 바이블월드, 바이블엔터테인먼트, 바이블플라자)등 크게 3개 부문으로 나눠 진행된다.

이번 바이블엑스포에는 성경 전체의 내용을 다룬 닥종이 인형전, 미술관 등 각종 전시와 러시아 볼쇼이서커스단의 바이블 서커스, 댄싱 바이블 등 문화공연을 선보일 계획이다.

이외에도 이웃 섬김을 위한 사랑의 벼룩시장, 희망경매관도 준비돼 사랑 나눔을 실천하는 기회도 가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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