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울산=김가현 기자] 강제개종교육에 의해 희생된 故구지인(27)씨의 사망 50일을 맞은 추모식이 27일 울산시청 앞에서 열리고 있다.
세계여성평화그룹(IWPG)이 주관한 추모제는 고인에 대한 묵념과 시낭송, 헌화, ‘강제개종금지법’ 서명, ‘지인이에게 보내는 편지’ 등의 순으로 진행됐다.
故구지인씨는 지난 1월 9일 전남도 화순의 한 펜션에서 감금된 채 개종교육을 강요당하다 부모에 의해 질식사로 죽임을 당했다. 강제개종교육은 헌법에 명시된 ‘종교의 자유’를 무시하고 납치, 감금, 폭행 등의 불법행위를 자행하며 개신교 주류 교단의 목사를 중심으로 벌어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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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가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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