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내달 퇴임을 앞두고 있는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가 임기 마지막 금리 결정 회의에서 기준금리를 현재 1.5%로 동결했다.
27일 한국은행 본관에서 열린 금융통화위원회(금통위) 전체회의에서 금통위는 기준금리를 연 1.5%로 동결하기로 결정했다.
이로써 한은 기준금리는 지난해 11월 0.25% 포인트 인상된 이후 두 번을 동결했다.
미국의 정책 금리 인상 가능성이 커지면서 한미 간 금리 역전 현상은 우려되고 있으나 아무래도 부진한 경기 회복세와 1450조원을 넘어선 가계부채 등이 부담으로 작용한 것으로 풀이된다.
올해 한국은행은 기준금리를 1~2회 정도 인상할 것으로 전망되고 있다. 4월에는 새로운 한국은행 총재가 취임할 예정이라 5월에나 올릴 것이란 관측이 지배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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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현진 기자
yykim@newscj.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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