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서울 중구 서울광장 스케이트장에서 시민들이 스케이트를 타고 있다.

[천지일보=장수경 기자] 문화체육관광부가 2월 마지막 수요일인 ‘문화가 있는 날’에 전국 스케이트장 19개소 무료 개방하기로 했다.

27일 문체부에 따르면 2018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의 열기를 이어나가고, 아동과 청소년들의 여가활동을 지원하기 위해 2월 ‘문화가 있는 날’에도 전국 주요 스케이트장을 아동·청소년에게 무료로 개방한다.

태릉국제스케이트장(서울), 의정부실내빙상장(경기), 북구문화빙상센터(부산), 춘천의암빙상장(강원), ( 전주실내빙상장전북), 포항아이스링크(경북) 등 전국 19개 스케이트장이 무료 개방에 참여해 스포츠에 대한 국민의 꾸준한 관심을 독려한다.

행사 당일 대기 시간을 줄이고 안전한 이용 환경을 유지하기 위해 시간대별 입장 인원이 제한될 수 있으니 사전 확인이 필요하다. 스케이트나 안전장구(헬멧, 장갑 등)의 사용료는 별도로 지불해야 한다.

이색 전시도 열린다. 다양한 콘셉트로 사진을 촬영할 수 있는 이색 전시 ‘인스타지아 인(in) 송도: 포토에디션’과 핀란드 독립 100주년 기념 특별 전시 ‘무민원화전’은 현장구매에 한해 50% 할인을 받을 수 있다.

경남 클레이아크김해미술관 큐빅하우스에서 무료로 관람할 수 있는 ‘세라믹 루키-공생&퐝스월드’는 상상력을 자극하는 실험적인 시도와 화려한 색채가 가득한 작품으로 관람객을 맞이한다.

지역의 인문전공자들이 지역민과 함께 인문 활동을 펼치고 공유하며 인문적 소양과 지식을 쌓는 프로그램들이 전국에서 진행된다.

강원춘천여성회관 전시관에서는 동화책, 시, 그림이 주는 따스함을 느낄 수 있는 ‘8인 8색 인물활동 전을 개최한다. 경기 과천시 행복한 약국에서는 ‘마디자서전 활동’을 통해 과거와 미래 등 개개인의 인생의 마디마디를 되돌아보는 시간을 마련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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