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공: 메이필드호텔 평생교육원)
(제공: 메이필드호텔 평생교육원)

[천지일보=김현진 기자] 미디어에서는 연일 요리하는 남자에 관한 매력을 쏟아내고 ‘요섹남(요리하는 섹시한 남자)’이라는 단어가 인기를 얻고 있는 가운데 직접 요리를 하고자 하는 남자들이 늘어가고 있다.

요리 잘하는 남자에 대한 매력도가 상승함에 따라 요리를 전문적으로 배우고자 하는 남성이 늘고 있다. 막상 요리를 시작하려고 할 때 무엇부터 어떻게 해야 할지 모르는 지원자들은 남자요리교실의 문을 두드리고 있다.

메이필드호텔 평생교육원은 남성들의 요리자신감 향상에 도움을 주고자 ‘남자요리교실(한식국물요리)’을 운영, 2018년 제1기 수강생을 오는 3월 2일까지 모집한다고 밝혔다.

학교 관계자는 “남자요리교실은 가정에서 바로 요리할 수 있는 한식국물요리 레시피로 한국조리기능장, 5성 호텔 출신 셰프가 직접 지도해 기본에 품격까지 더했다”며 “이번 요리교실에서는 한식 국·탕조리, 한식 전골조리, 한식 찌개조리 등 다양한 메뉴로 남성들의 요리실력을 확실히 다질 예정이다. 더불어 계절별 건강 특선 요리도 추가, 요리프로그램에 참가한 남성들은 가족을 위한 특별메뉴도 선보일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2018년 제1기 수업은 오는 3월 3일 첫 개강을 시작으로 5월 19일까지 매주 토요일(총 11회) 오전 10시부터 오후 5시까지 서울 강서구 방화대로 소재 메이필드호텔스쿨에서 운영된다.

참가를 원하는 남성은 누구나 신청 가능하며, 내일배움카드 소지자라면 국비지원으로 교육비 부담 없이 수강할 수 있다. 메이필드호텔스쿨 홈페이지에서 신청하면 된다.

평생교육원 관계자는 “복잡한 조리법에 지쳐있는 남성들을 위해 쉬운 요리 방법에 센스와 감을 더한 수업으로 준비했다. 요리로 인해 수강생들의 삶이 한층 풍부해지길 바란다. 맛과 멋을 아는 남자들의 요리교실을 기대한다”고 전했다.

한편 메이필드호텔 평생교육원은 ‘남자요리교실’뿐 아니라 ‘푸드 앤 테이블 코디네이션’과정도 운영 중이다. 수강생들은 테이블웨어, 소품, 패브릭 등을 활용한 연출 능력과 TV, 영화, CF, 화보 등 다양한 매체에 등장하는 스타일링 팁을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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