북한이 남북고위급 당국회담을 이틀 앞둔 7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대표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했다. 북측 대표단에는 리 위원장 외에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포함됐다. 사진은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맨 왼쪽)이 2007년 12월, 판문점에서 열린 제7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대표단의 일원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북한이 남북고위급 당국회담을 이틀 앞둔 7일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을 단장으로 하는 5명의 대표단 명단을 남측에 통보했다. 북측 대표단에는 리 위원장 외에 전종수 조평통 부위원장, 원길우 체육성 부상, 황충성 조평통 부장, 리경식 민족올림픽조직위원회 위원이 포함됐다. 사진은 리선권 조평통 위원장(맨 왼쪽)이 2007년 12월, 판문점에서 열린 제7차 남북 장성급 군사회담에서 대표단의 일원으로 군사분계선을 넘어오는 모습.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이민환 기자] 27일 오전 10시 판문점서 남북이 평창동계올림픽 참가 관련 실무회담을 진행한다.

통일부는 북한이 이번 회담에 황충성 조국평화통일위원회 부장을 단장으로 하는 3명의 대표단을 보낼 예정이라고 밝혔다.

북측 대표단에는 황충성 부장과 정현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부위원장, 윤철 조선장애자보호연맹 중앙위원회 장애자체육협회 부서기장이 나선다. 황충성 부장은 지난달 9일 열린 남북고위급회담에도 북측 대표로 참석했던 인물이다.

우리 측에서는 이주태 통일부 교류협력국장을 수석대표로, 임찬규 평창동계올림픽대회 및 동계패럴림픽대회 조직위원회 패럴림픽국장과 송혜진 통일부 과장 등이 참석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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