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산시농업기술센터, 농업인 농기계 안전사용 교육

[천지일보 아산=박주환 기자] 충남 아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유지원)는 지역 내 농업인들을 대상으로 농기계의 올바른 사용법과 사고 예방을 위한 안전사용 교육을 했다고 26일 밝혔다.

기술센터에 따르면 지난달 18일~2월 23일 8회에 걸친 교육에는 지역 내 716명의 농업인이 참여했다. 교육은 영농철 사고 발생빈도가 높은 주행 형 농기계(경운기, 트랙터)의 사용 전·후 일상점검, 운전조작요령, 교통사고 예방 등 현장에서 자주 일어나는 사고사례를 들어 진행했으며 임대 장비 활용을 높이기 위한 2018년 사업홍보도 병행했다.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해마다 늘어나는 농기계 사고 예방과 농업기계화 촉진에 대비하기 위해 농용굴삭기 실습교육 등의 교육을 연중 실시할 계획”이라면서 “농기계안전교육을 미 이수한 회원 등을 대상으로 지속해서 교육을 시행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미 이수한 회원에 대해서는 농기계 대여를 제한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아산시는 농업인들의 농기계구입비절감과 기계화영농촉진을 위한 일환으로 농기계 대여은행을 운영하고 있다. 지역농업인을 대상으로 연간 6000여 농가에 농기계를 대여해 지역 농업인에게 많은 호응을 얻고 있다.

기타 문의 사항은 아산시 농업기술센터 홈페이지나 농기계 팀, 농기계 대여은행으로 연락하면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