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이케아, 무인양품, 러쉬. 이 브랜드들의 공통점은 고객의 특별한 삶의 방식을 이해하고 그것을 다양한 방식으로 지원한다는 점이다. 즉 고객의 라이프스타일을 브랜드에 적극 적용시킨 라이프스타일 비즈니스 기업이다.

저자는 비즈니스의 수익성은 항상 희소성에 의존해 왔다고 주장하며 미래 사회의 가장 큰 희소자원으로 고객을 뽑는다. 세계화와 기술수준 상향으로 기업이 만들어내는 물건의 가격·품질은 비슷하기 때문에 진정한 고객을 얼마나 많이, 오래 보유하고 있느냐가 사업의 생존과 번성을 좌우한다는 뜻이다. 따라서 고객이 꿈꾸는 삶을 지원하는 기업은 가격경쟁의 늪에서 빠져나와 든든한 팬을 얻게 된다.

책은 라이프스타일의 개념을 살펴보고 미니멀 라이프, 킨포크, 비건 등 세계적으로 유행하는 라이프스타일을 소개한다. 그리고 전 세계의 성공한 라이프스타일 기업과 소규모 샵을 꼼꼼히 분석한다.

 

최태원 지음 / 한스미디어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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