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관람을 마친 뒤 진부역에 도착하고 있다. 2018.2.25 (출처: 연합뉴스)
문재인 대통령이 25일 오후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 관람을 마친 뒤 진부역에 도착하고 있다. 2018.2.25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임문식 기자] 문재인 대통령이 26일 평창동계올림픽이 흥행 속에 마친 것과 관련해 선수와 자원봉사자, 국민에게 감사의 뜻을 전했다.

문 대통령은 이날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그동안 국민들과 강원도민들, 자원봉사자들은 평창동계올림픽의 성공을 위해 전심전력했다. 선수들과 관중은 눈과 얼음 위에서 한마음이 되었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특히 남북 선수가 공동으로 구성한 여자아이스하키 단일팀에 대해 “결과가 아닌 과정의 가치를 일깨워줬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문 대통령은 “낯선 만남을 시작으로, 함께 땀을 흘리고 이야기하며 하나의 팀이 됐다. 그 어떤 메달보다 값지고 빛났다”고 했다.

문 대통령은 “올림픽이 끝나면 일상을 사는 국민들이 국가대표”라며 “우리의 삶에서도 감동적인 이야기가 쓰이도록 함께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아울러 장애인 선수들이 참가하는 패럴림픽을 언급하면서 “모두를 빛나게 하는 불꽃은 똑같은 밝기와 온기로 패럴림픽 장애인 선수들의 힘찬 도전을 비출 것”이라며 관심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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