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청 청사전경,.ⓒ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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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코디네이터 17명·마을청년활동가 7명 선발… 마을활동 지원

[천지일보 광주=이미애 기자] 광주시가 마을현장에 직접 들어가 주민의 마을활동을 돕고 공동체 형성을 지원하기 위해 마을코디네이터 17명과 마을청년활동가 7명을 마을공동체 현장에 배치한다.

광주시는 지난 2015년부터 마을코디네이터를 인권마을, 주민자치, 마을교육공동체, 마을미디어, 도시재생, 마을도서관, 마을협동조합 등 다양한 영역에 배치해 마을활동을 지원한 결과, 200여 개에 불과하던 마을공동체가 600여개로 확대되는 등 성과를 거두고 있다.

지난달 23일부터 마을공동체 활동 경험이 풍부한 마을활동가와 마을활동에 관심이 있는 청년을 대상으로 공개 모집해 49명(마을코디네이터 41명, 마을청년활동가 8명)을 신청을 받아 마을활동경험, 현장대응 능력, 전문성 등을 심사를 통해 최종 24명을 선발했다.

이들은 광주도시재생공동체센터가 진행하는 마을학교에 입교해 역량강화교육과 함께 17개 마을현장과 자치구 마을공동체센터 등에 배치돼 본격적인 마을지원 활동을 시작하게 된다.

마을코디네이터는 마을현장에 배치돼 ▲마을현장의 공동체 활동지원 ▲마을공동체관련 자원, 조직, 단체 등과 연계 및 네트워크 구축 ▲마을자원조사를 통한 마을의제 발굴 및 마을계획 수립 지원 ▲마을교육 지원▲마을교육 지원 ▲마을공동체사업 컨설팅 및 현장 모니터링 등 주민 주도의 마을활동 촉진자 역할을 하며, 마을청년활동가는 중간 지원조직으로 배치돼 ▲시와 자치구의 마을공동체 사업추진 지원 ▲마을자원조사와 마을교육활동 지원 ▲마을공동체 활동 기록 및 홍보 등을 담당한다.

구종천 광주시 지역공동체추진단장은 “올해부터는 지난해 설립한 광주도시재생센터와 협력해 마을리더 발굴, 마을인력양성 등 전문인력을 체계적이고 안정적으로 양성할 계획”이라며 “이번에 선발돼 마을현장에 배치된 마을활동가들이 주민 주도의 공동체를 활성화하는데 큰 역할을 해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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