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리는 가운데 각국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리는 가운데 각국 선수들이 입장하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천지일보=이혜림 기자]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린 ‘2018 평창 동계올림픽대회’의 폐회식이 25일 저녁 8시 강원도 평창올림픽 스타디움에서 피날레를 장식했다. 

이번 평창올림픽에는 92개국, 2920명의 선수가 참가해 102개의 금메달을 놓고 경쟁했다. 우리 선수단은 15개 전 종목에 역대 최다인 146명의 선수를 출전시켜 금 5, 은 8, 동 4개로 종합순위 7위를 차지했다. 당초 목표인 종합 4위에는 미치지 못했지만 스피드스케이팅, 쇼트트랙 등 효자종목뿐 아니라 스키(스노보드), 스켈레톤, 컬링, 봅슬레이로 메달밭을 확장하며 역대 최다 메달을 따내는 소득을 올렸다.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화려한 불꽃이 경기장 하늘을 수놓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에서 화려한 불꽃이 경기장 하늘을 수놓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올림픽 피날레를 장식한 폐회식은 기존의 틀을 깨고 앞으로 나아가려는 도전정신을 의미하는 ‘미래의 물결(The Next Wave)’이라는 주제로 진행됐다. 선수단과 자원봉사자, 관람객 등은 하나가 돼 평창의 마지막 밤을 즐겼다.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린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호랑이 19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의 손을 잡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 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린 25일 오후 강원도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선수단이 입장하고 있는 가운데 수호랑이 1988 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의 손을 잡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총 4개의 문화공연으로 구성된 폐막식은 조화와 융합을 통한 공존·서로의 다름을 인정하는 평화의 메시지를 한국적인 색채와 혁신적인 현대 아트의 결합, 그리고 K-POP 공연 등 현대적이고 미래적인 대한민국을 표현했다. 

특히 대표적인 한류스타인 씨엘, 엑소도 출연해 폐회식 무대에 올라 K-POP 스타로서 위엄을 과시했다. 또 2008 베이징 올림픽에서 뛰어난 연출능력으로 호평을 받은 장예모 감독이 ‘베이징의 8분’이라는 차기 개최도시 공연을 선보였다.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린 25일 오후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대형 거북이와 탈을 쓴 공연단이 ‘기억의 여정’을 주제로 폐막공연을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2018평창동계올림픽 폐회식이 열린 25일 오후 강원 평창 올림픽스타디움에서 대형 거북이와 탈을 쓴 공연단이 ‘기억의 여정’을 주제로 폐막공연을 펼쳐지고 있다.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개막식에서 평창의 밤하늘을 화려하게 수놓았던 드론쇼가 다시 한 번 펼쳐졌다. 각국 선수단이 함께 어우러져 입장하고, 신임 IOC 선수위원 선출한다. 자원봉사자를 치하하는 공식행사도 진행됐다. 

마지막 순서로 세계 최고의 EDM DJ가 진행하는 경쾌하고 신나는 음악에 맞춰 출연진과 선수단이 하나돼 피날레를 장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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