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 ⓒ천지일보(뉴스천지)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 ⓒ천지일보(뉴스천지)

[천지일보=김빛이나 기자] 검찰이 이명박 전 대통령의 아들 이시형씨를 비공개로 소환해 조사 중이다.

이에 따라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도 초읽기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나온다.

서울중앙지검 첨단범죄수사1부는 ‘다스’ 의혹과 관련해 이시형 다스 전무를 소환해 조사하고 있다고 25일 밝혔다.

이 전무는 이 전 대통령의 재임 기간인 지난 2010년 다스에 입사해 4년 만에 전무로 초고속 승진했다.

검찰은 이 전무를 상대로 그동안 확보한 자료와 진술을 바탕으로 ‘다스’의 실제 주인이 누구인지와 비자금 의혹 등에 대해 집중적으로 추궁하고 있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 폐막식이 끝나기 전에 이 전무를 불렀다는 점에서 이 전 대통령에 대한 소환이 임박했다는 관측이 나온다.

검찰은 이 전무의 조사 결과를 토대로 이 전 대통령의 소환 방식이나 시기에 대해 최종 결정을 내릴 것으로 보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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