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25일 창녕 교동가야고분을 방문해 유적을 살펴보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한경호 경남지사 권한대행이 25일 창녕 교동가야고분을 방문해 유적을 살펴보하고 있다. (제공: 경남도)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오는 27일과 3월 2·22일 ‘가야문화 연구·정비’ 설명회
산불 예방 위한 창녕소방서·산불전문진화대 점검

[천지일보 경남=이선미 기자] 한경호 경상남도지사 권한대행이 25일 비화가야 역사문화 현장인 창녕 교동고분군을 비롯해 창녕 소방서와 산불전문진화대를 찾아 현장출동부서를 점검·애로사항을 청취·격려했다.

도는 가야사 연구복원 사업에 대한 도민 공감대를 형성을 위해 27일에는 함안예술회관, 3월 2일에는 국립김해박물관, 22일은 국립경상대박물관 에서 ‘가야 문화권 조사연구와 정비’ 순회 설명회를 도민대상으로 개최할 예정이다. 이 밖에도 가야 고분군 세계유산 등재 추진, 가야 문화권 특별법 조속제정 등을 추진 중이다.

경남도 역점 시책인 가야사 복원 종합계획에 포함된 비화가야의 고장 창녕군 교동고분군 역사문화 복원정비 사업 등 창녕의 5개 과제에 대해서 꼼꼼히 챙기면서 “현재 가야문화가 제대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며 “세계문화유산 등재를 위해 경남도가 역점적으로 추진하고 있는 이 시기를 기회로 가야사가 재평가받을 수 있도록 특히신경 써 줄 것”을 당부했다.

앞서 한 권한대행은 창녕소방서를 방문해 최근 발생하고 있는 화재사고와 관련해 관내 취약대상에 대한 소방관서장의 적극적인 현장 확인과 반복된 훈련 등을 주문하고 “안전사고 방지에 힘써줄 것”을 강조했다. 창녕군 산불 전문진화대원 대기실을 방문한 자리에서는 “산불진화대원들이야말로 산불현장에 최초 투입돼 신속한 초동진화의 중요한 소임을 맡고 있다”고 격려하며 “산불로부터 소중한 산림을 지키는 데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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