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3만 5000여명의 관람객과 전 세계 시청자 25억여명의 시선을 사로잡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9일 밤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리고 있다. 개회식은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2시간 진행된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천지일보 평창=박완희 기자] 3만 5000여명의 관람객과 전 세계 시청자 25억여명의 시선을 사로잡을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이 9일 오후 강원도 평창올림픽스타디움에서 대단원의 막을 올리고 있다. 개회식은 ‘행동하는 평화(Peace in motion)’를 주제로 2시간 진행된다.ⓒ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5

[천지일보=임혜지 기자] 88서울올림픽 이후 30년 만에 열린 ‘2018평창동계올림픽’. 과연 시청자들의 기억 속에 남은 최고의 순간들은 언제였을까?

가장 먼저 최고의 시청률을 기록한 순간은 바로 ‘개회식’이다. 지난 20일 티모 루미 IOC TV·마케팅 운영국장은 “평창올림픽의 시작을 알린 개회식 공연은 무려 전 세계 3억명이 시청했다”며 “한국에서는 천만이 넘는 사람이 개회식을 시청했다”고 밝혔다.

평창올림픽 경기 최고 시청률은 ‘빙속 여제’ 이상화(29) 선수가 먼저 기록했다. 시청률 조사 회사 닐슨 코리아에 따르면 지난 18일 스피드스케이팅 여자 500m 경기는 지상파 3사 통합 시청률 44.7%까지 올랐다.

쇼트트랙 대표팀 경기도 매순간 최고의 순간, 시청률을 기록했다. 지난 17일 임효준(22), 서이라(26)가 나란히 출전한 쇼트트랙 남자 1000m 경기는 지상파 3사 합계 시청률 56.3%였다. 최민정이 금메달을 딴 17일 여자 쇼트트랙 1500m 경기는 55.4%를 기록했다.

‘영미’ 신드롬을 일으키고 있는 여자 컬링의 인기도 대단했다. 특히 지난 23일 ‘여자 컬링 준결승전 대한민국:일본’ 경기는 분당 시청률 20.4%(닐슨코리아 전국 기준)까지 치솟기도 했다.

대한민국 설상 최초로 금메달을 획득한 스켈레톤 윤성빈 결승 경기는 지상파 시청률 28.7%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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