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임혜지 기자] 장시간 앞으로 목을 길게 빼다 어깨통증, 두통 등으로 병원을 찾는 ‘거북목증후군’ 환자가 한해 평균 6만명씩 증가하고 있는 것으로 집계됐다.
25일 국민건강보험공단(이사장 김용익)이 건강보험 빅데이터를 분석한 결과에 따르면 지난 2011년~2016년 거북목증후군 질환으로 진료를 받은 환자는 2011년 239만 7000명, 2012년 247만 2000명, 2013년 250만 2000명, 2014년 257만 2000명, 2015년 260만8000명, 2016년 269만6000명 등으로 연평균 2.4% 증가했다.
성별로는 2016년 기준 총 진료인원이 남성 116만 3000명, 여성 153만 3000명으로 여성이 1.3배 많았다.
10만명당 인원도 여성이 6069명, 남성은 4559명으로 여성이 남성을 앞질렀다.
연령별로는 50대가 64만 3000명(23.8%)으로 가장 많았다. 이어 40대(56만 5000명, 21.0%), 30대(41만 2000명, 15.3%) 순이었다.
남성은 50대(24만 8000명, 21.4%)가 가장 많았고 40대(23만 9000명, 20.6%), 30대(20만 2000명, 17.4%) 순이었다.
여성은 50대(39만 4000명, 25.7%), 40대(32만 5000명, 21.2%), 60대(23만 5000명, 15.3%) 순이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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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혜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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