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3일  인천시 최초 학교 복합화 시설인 ‘북부교육문화센터 개관식’에서 박융수 인천시교육감권한대행을 비롯한 유정복 인천시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4
지난 23일 인천시 최초 학교복합화 시설인 ‘북부교육문화센터 개관식’에서 박융수 인천시교육감권한대행을 비롯한 유정복 인천시장 등 내빈들이 테이프커팅식을 하고 있다. (제공: 인천시교육청)ⓒ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4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인천 최초의 ‘학교복합화 시설’이 문을 열었다.

인천시교육청은 지난 23일 학생 교육과 주민 문화복지를 위한 인천 최초의 학교복합화 시설인 ‘인천북부교육문화센터’ 개관식을 가졌다고 밝혔다.

북부교육문화센터는 지하2층, 지상3층, 연면적 7657㎡ 규모로 부평구 원적로에 위치한 미산초등학교 유휴 부지를 활용해 건립됐다.

현재 센터에서는 수영(자유형, 아쿠아로빅 등), GX(요가, 필라테스, 어린이발레 등), 문화강좌(노래교실) 등 9개 프로그램에 1330명의 주민이 참여하고 있다.

수영장 50m 레인에서는 북부, 서부교육지원청 관내 학생 수영부가 훈련을 진행하고 있으며, 새학기부터 북부 관내 11개교의 초등학교 생존수영 수업도 실시할 예정이다.

이날 개관식에는 박융수 교육감권한대행, 유정복 인천시장, 신은호 인천시의회 교육위원장, 홍영표·정유섭 국회의원, 홍미영 부평구청장, 임지훈 부평구의회 의장, 전광용 북부교육지원청교육장 등 200여명이 참석했다.

박융수 인천시교육감 권한대행은 “철저한 안전 관리를 기본으로 학생과 주민 의견을 수용하면서 운영해가겠다”며 “교육청과 지자체의 협력을 통해 학교와 지역이 상생하는 롤모델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3월 프로그램 수강 신청은 신분증을 지참해 선착순 방문 접수하면 된다. 자세한 사항은 북부교육지원청과 부평구시설관리공단 홈페이지 또는 전화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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