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제공: 강화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4
강화군 고려산 진달래. (제공: 강화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4

진달래축제 4월 14일 막 올라

내달 31일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기념 K-pop 콘서트’

[천지일보 인천=김미정 기자] 2018년도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군이 본격적인 봄 여행 시즌을 준비하며 다양한 관광 콘텐츠를 소개했다.

화려한 꽃들로 뒤덮인 강화는 봄 여행객 맞이 채비가 한창이다. 고려산의 분홍빛 진달래, 고인돌 광장의 보라색 청유채, 강화 북산 연분홍 벚꽃과 도당재마을의 배꽃, 노란 대청과 순무꽃 등 갑곶돈대의 새빨간 영산홍이 즐비하다.

내달 31일에는 ‘올해의 관광도시 선포 기념 K-pop 콘서트’가 강화고인돌체육관에서 정상급 아이돌가수의 공연 및 특별 선포식을 준비한다.

이어 강화의 대표축제인 진달래축제가 오는 4월 14일 막을 올리며 이어 북산 벚꽃축제가 바톤을 이어받는다. 이들 축제기간에는 체류관광객을 위해 중앙시장, 강화산성 북문, 고려궁지에서 야간 미디어파사드 공연이 펼쳐진다.

강화군 강화나들길 2코스(호국돈대길). (제공: 강화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4
강화군 강화나들길 2코스(호국돈대길). (제공: 강화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4

또한 고인돌 광장 인근에는 1만 3200㎡(4000평) 규모의 청유채가 보랏빛 향연으로 장관을 이루고 있다.

걷기를 좋아한다면 강화스토리워크를 즐겨보자.  ‘우리동네 전성기 소창길’ ‘그날의 함성 독립운동길’ ‘역사와 함께 걷는 종교이야기길’의 세 가지 코스를 따라 전문 이야기꾼을 통해 강화의 숨겨진 이야기를 들으며 골목골목을 걸울 수 있다.

스토리워크를 따라 걷다보면 옛 강화 직물공장인 ‘소창체험관’을 만날 수 있다. 이곳에서 직조체험, 화문석체험, 나만의 손수건 만들기 체험 등을 할 수 있다.

5월에는 길상면 선두리에 조성 중인 ‘강화종합리조트’가 루지, 관광곤돌라, 회전전망대, 숲속 산책로를 갖추고 1차로 개장한다.

강화군 고인돌광장 인근 청유채 군락지. (제공: 강화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4
강화군 고인돌광장 인근 청유채 군락지. (제공: 강화군)ⓒ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4

이외에도 아름다운 풍경이 있는 강화나들길을 비롯해 최근 폭발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석모도 미네랄온천 ▲우리나라 3대 기도도량 보문사 ▲세계문화유산 강화고인돌 ▲현존 최고(最古)의 사찰 전등사 ▲평화전망대 ▲고려궁지 ▲광성보 ▲강화산성과 삼랑성 등 다양한 역사문화 관광자원도 봄철 관광객을 맞이할 준비를 마쳤다.

군 관계자는 “추억거리를 쌓을 수 있도록 특별한 아름다움과 감동은 물론 볼거리, 먹거리, 즐길거리까지 준비돼 있다”며 “올봄 여행은 ‘올해의 관광도시 강화’를 찾아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강화군 석모도 미네랄온천.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4
강화군 석모도 미네랄온천. (출처: 대한민국 구석구석)ⓒ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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