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서울대 이세준 실용음악학과 교수와 제자의 듀엣 앨범인 ‘이별하는 길’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3
남서울대 이세준 실용음악학과 교수와 제자의 듀엣 앨범인 ‘이별하는 길’ (제공: 남서울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3

[천지일보 천안=박주환 기자] 가수 이세준이 유리상자가 아닌 대학교수로서 제자와 함께 가요계에 돌아왔다.

현재 남서울대학교(총장 공정자) 실용음악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이세준 교수가 18일 제자 김태련(실용음악학과 1학년) 학생과 듀엣 앨범 ‘이별하는 길’을 공개했다.

이번 앨범은 작곡에 윤유리(실용음악학과 1학년) 학생이 작사에는 한현주(실용음악학과 1학년) 학생이 직접 참여했다. 이세준 교수와 같은 학과 교수로 재직 중인 ‘MBC 나는 가수다’ 음악감독이자 프로듀서로 활동한 정지찬과 ‘KBS 유희열의 스케치북’ 밴드마스터인 김석원이 프로듀서로 나서는 등 스승과 제자의 호흡으로 가요계와 대학가에 관심을 더하고 있다.

‘이별하는 길’은 발라드곡으로 이별을 앞둔 두 남녀의 마음을 아련한 가사와 멜로디로 서정적인 따뜻함을 담고 있으며 현재 각 음원사이트에서 들을 수 있다.

김석원 교수는 “저 또한 실용음악 전공자로서 남다른 마음으로 학생들과 소통하고 많은 기회를 주고 싶었다”며 이번 프로젝트에 함께한 제자들과 교수님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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