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상임이사에 선임된 시각장애인 김갑주씨.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3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상임이사에 선임된 시각장애인 김갑주씨. (제공: 광주시)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3

(사)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 오는 4월초 문 열 예정

(사)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이사장 윤장현)가 23일 임시이사회를 열고 상임이사에 김갑주 전 광주시 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을 선임했다.

지난 2일부터 9일까지 실시한 상임이사 공모 결과, 응모자 4명 중 상임이사 추천위원회 서류 및 면접 심사를 거쳐 이사장(시장)에게 복수로 추천된 후보자 중에서 이사장의 제청과 이사회 의결을 거쳐 김갑주 씨를 상임이사로 결정했다.

김 씨는 2013년 8월부터 2018년 2월까지 광주 시각장애인협회 회장을 역임하고, 한국장애경제인협회 이사, 광주보건대 겸임교수, 대한안마사 협회 중앙회 이사 등을 역임했다.

현재는 광주·전남 여성장애인연대 이사, 광주시각장애인 복지관 관장, 민주평화통일 자문위원, 광주YMCA 사회복지위원회 위원장, 광주복지재단 이사, 광주교도소 교화위원 등으로 활동하고 있다.

김 씨는 “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열린 행정을 상징하는 기관으로 공동체 가치를 기반으로 한 사람도 소외됨 없는 장애인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대한민국 최고의 장애인 복지 허브기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 하겠다”고 상임이사로서 비전을 밝혔다.

한편 한 사람도 소외됨 없는 장애인 복지공동체를 실현하기 위해 설립되는 (사)광주시 장애인종합지원센터는 법인설립 등기, 센터 인력구성 등의 절차를 거쳐 오는 4월 초에 문을 열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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