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한국의 김태윤이 1분8초22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23일 오후 강원 강릉스피드스케이팅경기장에서 열린 2018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서 한국의 김태윤이 1분8초22로 결승선을 통과한 뒤 환호하고 있다. (출처: 연합뉴스)

[천지일보=남승우 기자] ‘남자 1000m 에이스’ 김태윤(24, 서울시청)이 두번째 올림픽에서 동메달을 확보했다.

김태윤은 23일 오후 7시 강릉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 열린 2018년 평창동계올림픽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 경기에 참여했다.

김태윤은 스피드스케이팅 남자 1000m에서 1분 08초 22의 기록을 냈다. 이는 김태윤의 최고 기록인 1분 08초 08에 미치지 못한 기록이지만, 최고의 컨디션으로 기록을 달성했다. 

김태윤은 15조에서 알렉상드르 생 장(캐나다)과 레이스를 했다. 아웃코스에서 출발한 김태윤은 첫 200m를 16초 39의 기록으로 통과했다. 이후 생 장의 뒤에 바짝 붙으며 스피드를 올렸고, 두 번째 바퀴는 26초 86으로 들어왔다.

한편 함께 출전한 차민규의 기록은 1분 9초 27, 정재웅은 1분 9초 43로 결승선을 통과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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