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립목포대학교가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23일 오전 11시 70주년 기념관에서 열고 있는 가운데 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최일 총장.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3
국립목포대학교가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을 23일 오전 11시 70주년 기념관에서 열고 있는 가운데 학위를 수여하고 있는 최일 총장.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3

[천지일보 목포=김미정 기자] “끝이 아닌 또 하나의 시작으로 졸업을 축복하는 목포대 가족들의 마음이 이곳 승달산 자락에 가득 차올랐다. 이 자리에 함께한 우리는 졸업생 여러분이 자랑스러운 목포대학교 교우로서 긍지와 자부심이 넘치는 삶을 누리길 희망한다.”

23일 11시 국립목포대학교 70주년기념관에서 열린 ‘2017학년도 학위수여식’에서 최일 총장이 한 고사(告辭)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244명, 석사 142명, 박사 28명 등 총 1414명의 학위가 수여됐다. 

국립목포대학교가 23일 학위수여식을 열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244명, 석사 142명, 박사 28명 등 총 1414명의 학위가 수여됐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3
국립목포대학교가 23일 학위수여식을 열고 있다. 이날 학위수여식에서는 학사 1244명, 석사 142명, 박사 28명 등 총 1414명의 학위가 수여됐다. (제공: 국립목포대학교) ⓒ천지일보(뉴스천지) 2018.2.23

최일 총장은 졸업생들에게 “인생은 끊임없이 변화하는 파도의 굴곡처럼 마냥 잔잔하거나 순탄하지만은 않을 것”이라며 “혼자 넘기 어려운 벽에 실망할 수도 있지만 어떠한 어려움도 포기하거나 좌절하지 말고 부딪쳐 이겨 내라”고 당부했다. 

이어 “꿈이 있는 사람에게 시련은 성공을 향한 과정일 뿐”이라며 “역경은 소망을 실현해 나가는 단계이다. 항상 긍정적인 사고와 모교에서 갈고 닦은 창조적인 역량과 지혜로움으로 당당히 세상과 맞서 성공한 인생을 이어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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