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지일보=지승연 기자] 반만년의 역사를 지닌 우리나라에는 그동안 걸출한 위인들이 많이 탄생했다. 한국사 교과서에 등장하는 인물들이 수백명이 넘는 가운데 갓 국사를 배우는 어린이들에게 우리나라 역사를 어떻게 재미있게 가르칠 수 있을까.

저자는 우리나라 위인 60명의 이야기를 동화 읽기와 만들기 학습을 통해 익힐 수 있도록 책을 만들었다. 위인 60명은 중고등학교 역사 선생님들이 교과서에서 꼭 알아야 할 인물로 선정했다. 역사 인물 중 친일 행적이 의심되는 사람들은 제외됐다.

어린 독자는 각 인물에 대해 ▲인터뷰 형식의 인물 마당 ▲위인의 업적을 기록한 이야기 마당 ▲역사 배경 지식을 담은 지식 마당 ▲내용을 복습하는 퀴즈 마당을 통해 심층적으로 배울 수 있다.

만들기 책은 동화에 소개된 위인 인형 만들기와 시대별 한국사 주사위 놀이판으로 구성됐다. 책 제작팀은 인형 만들기 도안 접착면에 인물의 핵심 키워드를 적어 인물의 업적을 한번더 생각할 수 있도록 설계했다.

책은 총 3개의 세트로 출간됐으며, 각 세트에 20명의 위인을 소개한다. 첫번째 세트는 고대부터 삼국 시대 인물(단군왕검~궁예), 두번째 세트는 고려부터 조선 전기 인물(태조 왕건~성삼문), 마지막 세트는 조선후기부터 근대 인물(신사임당~고종)을 주제로 한다.

 

토이바오 지음 / 이지스에듀 펴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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