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이민진 5단(앞-오른쪽)과 조혜연 8단(뒤-오른쪽)이 13일 열린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바둑 여자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최종국을 두고 있다. (사진제공: 한국기원)

[천지일보=송범석 기자] 조혜연 8단(고려대4)과 이민진 5단이 2010 광저우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2차 선발전에서 태극마크를 획득했다.

13일 열린 여자국가대표 2차 선발전 2회전 최종일 대국에서 조 8단은 김혜민 6단을 꺾고 본선 1‧2회전 합계 7승 3패로 광저우행 티켓을 확보했다. 이 5단 역시 박지연 2단에게 승리하며 종합 성적 8승 2패로 국가대표가 됐다.

한국 남녀 국가대표 10명은 16일부터 30일까지 한국기원에 모여 1차 훈련에 돌입할 예정이다.

아시안게임에서 처음으로 정식종목으로 채택된 바둑 종목에는 남자단체전과 여자단체전, 남녀페어전 등 3개의 금메달이 걸려있다.

11월 20~22일에는 페어전이, 23~26일에는 남자·여자 단체전이 동시에 진행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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